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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뷰

남자 크로스백 추천 - 필슨 필드 백 (filson field bag)

언젠가부터 가방은 필슨만 구입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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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가방 말고는 엔간한 필슨 백은 다 산 듯 허다.





유일무이한 필슨의 공식 수입처인 필슨 코리아. 병행으로 직수입하는 쇼핑몰이 훨씬 싸긴 하지만 필슨 코리아가 너무 많은 수수료를 떼먹는 건 사실이다. 11번가에서 현재 이 가방이 배송비 포함 15만원 정도인데 필슨 코리아에선 27만원임(두둥-).

정식 수입원이라는 명목하에 13만원 정도를 먹는데 그게 아니꼬우면 그냥 직수입 사면 되고 그래도 좀 믿을만한 곳에서 빨리 배송받고 싶으면 필슨 코리아에서 비싸게 주고 사면 된다.

나도 예전엔 병행 수입만 사다가 어느날 부터 필슨 코리아에서만 사게 됢.

거기는 정품등록 코너가 있거든.





어차피 빈티지하게 쓰는 맛의 가방이라 때가 타거나 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일부러 데미지를 주는 사람도 있다고...) 수선 같은 걸 필슨 코리아에 맡길 수 있다. 정품등록을 하면.


필슨 가방은 워낙 기본 무게가 있는 편이라 남자도 좀 들기 힘든 가방이다(여자들이 이걸 메고 다니는 건 아직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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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지 말아야 할 건 필드 백 미디움이다. 가격이 6만원 정도 차이가 나고 무엇보다 사이즈가 좀 크다. 이미 다른 버젼의 크로스백을 가지고 있는 나로선 굳이 미디엄 사이즈를 고를 이유가 없었음. 무게도 무게고 가볍게 휙 들고 나갈 가방이 필요했기 땜시롱.





딱 요론 느낌으로.






스몰 사이즈여도 기본 무게가 있어서 일반 다른 크로스백보다 부담이 있긴 하지만 필슨에 익숙해진 나는 그럭저럭 쓸만한 크로스백이다. 투박하고 딱딱하고 무거운 필슨의 테이스트.


이제 남은건 여행용 가방임.